□ 태양인 체질 신체 특징, 성격
□ 소양인 체질 신체 특징, 성격
□ 태음인 체질 신체 특징, 성격
□ 소음인 체질 신체 특징, 성격
어떤가요?
위의 분류 기준들을 보니 자신이 태양, 소양, 태음, 소음 중 어떤 체질인지 쉽게 구별이 가나요?
아마도 도통 모르겠다는 반응이 더 많을 듯 하군요.
물론 저도 제 자신이 어떤 체질인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구요.
사람의 체형, 장기의 상대적인 역량, 성격 등은 물론 어느 정도 타고나지요.
다만 체형은 후천적인 운동, 생활습관, 식습관 등에 따라 변화가 나타날 수 있어요.
성격도 어느 정도는 타고나지만, 가정환경, 교우관계, 중요한 경험, 본인의 강한 의지와 노력 등에 의해 바뀌기도 하지요.
그래서 사상의학을 내세우는 한의원을 방문하여 체질을 진단받을 경우에도 진단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사상의학의 체질 구분 자체가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점에도 문제가 있어요.
폐(肺), 간(肝), 비(脾), 신(腎)의 상대적인 크기와 역량의 차이가 뚜렷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또한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에 가장 많은 체질인 태음인의 경우에도
"간(肝) > 신(腎) > 비(脾) > 폐(肺)"의 순서일 수도 있고,
"간(肝) > 신(腎) > 비(脾) > 폐(肺)"의 순서일 수도 있지요.
나아가 폐(肺), 간(肝), 비(脾), 신(腎)이 각각의 계통을 어느 정도 대표한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만 가지고 그 계통의 역량을 재단할 경우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구요.
사상의학 내부에서도 4개 체질 각각을 2개씩 더 세분화하여 총 8개의 체질로 분류하는 분파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겠지요.
4개 체질분류에서는 태양인이 만 명 중 한 두명으로 드물고 태음인이 50% 내외에 달하지만,
8개 체질분류 기준에 따르면, 소양인이나 태음인으로 분류되었던 사람 중 많은 사람들이 태양인으로 재분류되어 태양인이 크게 늘어난다고 해요.
아무래도 체형과 성격에 너무 연연하기보다는
1) 건강할 때의 신체현상
2)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할 때 주로 나오는 초기현상
3) 평소에 자주 겪는 건강이상 증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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