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종무는 예전부터 소화제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어린아이가 목감기로 심하게 앓으면 무즙을 내어 거기에 꿀을 타서 먹이는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를 이용하여 탁월한 효과의 식품치료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죽염무즙, 죽염무짠지, 죽염무김치, 무엿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거담 소화제로부터 항암치료에 이르기까지 두루 활용된다.
⊙ 가래가 적게 나올 때에는 도라지를 약간삶아서 자극성이 적은 양념을 하여 매일 부식물로 먹으면 좋다. 도라지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가래를 삭이는 작용을 한다. ⊙ 기침이 세게 나고 가래가 많이 날 때는 마늘 한 개를 삶아 짓찧어 달걀 한 개에 섞어서 한 번에 먹어주면 효과를 본다. ⊙ 기침과 가래가 심할 때에 연근을 강판에 갈아 즙을짜서 여기에 꿀을 넣어 먹든지 모과를 적당히 잘라 꿀을 넣어 병에 7일 정도 두면 액즙이 우러나는데 이것을 끓여 먹으면 좋다. ⊙ 천식발작이 일어나기 전에는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배를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배에 꿀을 채워서 찌기도 하고 후라이팬에 구워서 먹기도 한다. 또는 강판에 곱게 갈아 배즙을 먹어도 된다. ⊙ 배와 무우를 강판에 갈아 각각 반홉씩 준비하고 여기에 생강즙 5스푼을 넣어 잘 저은 후 마시거나 우엉뿌리의 생즙을 내어 마시면 가래를 삭이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 약재를 이용하여.. ⊙ 아카시아나무껍질 ; 잘게 썬 것 30g에 물 100㎖를 두고 70㎖가 되게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한 아카시아씨를 말려 가루내어 한번에 0.3g씩 하루 3번 더운 물에 타서 먹는다. 씨는 가래삭임작용이 있으므로 가래가 많은 때에 쓰면 좋다. 그러나 독이 좀 있으므로 복용량에 주의하여야 한다. ⊙ 귤껍질 ; 가루내어 한번에 2~4g씩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그러면 가래가 잘 나오게 된다. 가래양이 많을 때 효과적이다. ⊙ 하눌타리씨 ; 한번에 15~20g을 물에 달여서 꿀이나 설탕을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하눌타리열매를 그대로 달여서 먹어도 좋다. 하눌타리열매와 씨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기 때문에 가래를 잘 삭인다. 마른 기침을 할 때 쓴다. ⊙ 도라지 ;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도라지는 기침약으로 많이 쓰는데 도라지뿌리는 물론이고 잎과 줄기에도 사포닌 성분이 있어 기관지분비선의 분비를 항진시키므로 가래를 희석하여 잘 뱉게 한다. ⊙ 은행씨 ;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또는 보드랍게 가루내어 먹어도 된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기관지천식, 기관지염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며 가래가 많은 때에 쓴다. 많이 먹으면 중독되므로 쓰는 양에 주의하여야 한다. ⊙ 살구씨, 참배 ; 살구씨 10개, 참배 2개를 잘 짓찧어 짜낸 즙에 꿀 적당량을 넣어 섞어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먹는다.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이 나올 때 쓴다. ▣ 또 다른 방법들.. ⊙ 뜸치료
⊙ 수기치료 ; 명치끝 아래와 중부혈(어깨뼈 아래에서 제일 우묵한 곳)을 손가락으로 10~15초씩 3번 누른다. 명치끝 아래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횡경막을 자극하여 호흡을 조절하게 되며 중부혈은 호흡기계통의 기능을 높여 기침을 잘 멎게 한다.
하눌타리---
박과(―科 Cucurbit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고구마같이 생긴 굵고 긴 덩어리 모양의 뿌리가 있다. 잎은 둥글고 단풍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 어긋나는데 끝은 날카롭거나 뭉뚝하고 밑은 심장 모양으로 거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와 다른 물체를 감는다. 꽃은 7~8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 피며 꽃대의 길이는 수꽃이 암꽃보다 길어 암꽃은 3㎝, 수꽃은 15㎝에 이르고 각각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잎은 서로 붙어 통꽃을 형성하지만 5개로 갈라지며 각 꽃덮이조각[花被片]은 끝이 술처럼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며, 난형의 열매는 지름이 8㎝ 정도이고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같은 종(種)의 노랑하눌타리(var. japonica)가 흑산도와 남쪽 섬에서 자라는데 잎조각에 톱니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괄루근(括樓根), 씨를 괄루인(括樓仁)이라 하여 열매의 껍질은 기침약·최유약·해열제로 사용하고, 뿌리의 녹말은 식용하거나 피부병에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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