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식사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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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이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죽고, 다시 새로운 세포로 생성됩니다. 그러나 세포가 죽지 않고 계속 늘어나면서, 돌연변이가 되어 다른 건강한 조직을 파괴시키고 돌연변이를 일으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질병을 말합니다.
● 암 발생 위험요인
- 암은 어떤 특정한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병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암의 주된 유발인자는 직사광선, 바이러스, 알코올, 화학물질, 오염된 공기, 흡연, 지방, 잘못된 식습관 등 매우 다양합니다.
- 그러나 식생활, 흡연 등 생활습관과 환경적인 요인이 암 발생 위험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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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의 식생활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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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부위 |
위험요인 |
억제요인 |
위 암 |
고염식, 절인 음식, 뜨거운 음식, 훈제생선, 고질산 함유 음식물, 신선한 과일 및 채소와 비타민 C의 섭취 부족 |
우유 및 유제품, 신선한 녹황색 채소, 과일 |
대장암 |
고지방식, 저섬유식, 맥주, 생선과 육류를 조리 시 생성되는 아민류 |
고섬유식, 양질의 단백질 식품(쇠고기, 어패류, 우유, 치즈 등) |
간 암 |
곰팡이 오염식품 |
양질의 단백질 식품, 비타민, 미량원소가 많은 식품 |
폐 암 |
흡연 |
신선한 녹황색 채소, 비타민 A |
식도암 구강암 |
뜨거운 음식, 알코올, 단백질, 흡연, 비타민과 무기질 (특히 아연) 섭취 부족 |
녹색채소, 과일, 무기질이 많은 식품, 양질의 단백질 식품 |
유방암 |
고지방식, 고열량식 |
저지방식, 저열량식, 채소 및 과일 섭취 | 자료: 서울대 암연구소 |
암의 임상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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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종류 |
임상증상 |
간암 |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음. 암이 진전됨에 따라 서서히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남. 간의 팽대로 인해 상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짐. |
위암 |
암이 진행되면 구토, 연하곤란, 토혈, 흑색혈변, 설사, 영양실조 등이 나타남. 40세 이상 환자의 경우에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상복부 팽만감, 불쾌감, 소화불량 및 통증이 있거나 이와 함께 식욕부진, 체중감소, 빈혈이 나타나기도 함. |
폐암(기관지암) |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기침, 객담, 혈담, 흉통 등이 생김. 암이 진전되면 체중감소, 호흡곤란, 쉰 목소리 등의 특징적 증세가 나타남. |
췌장암 |
초기에는 식욕감퇴, 체중감소, 오심 및 허약이 나타남. 췌장 전체에 암이 퍼지면 상복부 및 등에 둔통이 생기고 황달과 소양증 동반. |
유방암 |
암이 진행되면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잘 움직이지 않고 피부나 흉벽에 고 정되며 피부, 또는 젖꼭지 함몰. 암이 더 진행되면 피부의 궤양, 통증 및 발작 수반, 유두에서 혈성 분비물 분비. |
대장암, 직장암 |
대체로 통증은 없으나, 항문에서 출혈이 있거나 대변에 피와 점액이 섞여 나오고 심한 악취가 남. |
후두암 |
음성장애가 나타남. |
피부암 |
얼굴 부위에 피부 궤양이 생김. 궤양 주위에 진주색의 융기된 부분이 나타나거나, 피부의 노출 부위에 얕은 궤양과 함께 넓고 융기된 단단한 가장 자리의 형태가 나타남. 사지와 체간에 검은 반점이 새로 생겨나거나 커지고, 빛깔이 짙어지며 출혈과 함께 딱지가 생김. |
자궁암 |
초기에는 증세가 없으나 성교 후 소량의 출혈이 있는 경우가 있음. 암의 침윤이 진행되면 성교 후 잦은 출혈과 함께 배변, 배뇨 시에도 출혈이 있으며, 악취가 나는 대하가 생김. |
전립선암 |
처음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음. 암이 진행되면 배뇨 장애, 신기능 장애가 일어남. |
방광암 |
초기에는 혈뇨를 보이다가 저절로 중지되며,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 동안에 방광염, 신우신염이 생김. 배뇨통, 빈뇨, 요통, 배뇨 장애 | |
● 암 예방을 위한 식사관리
암 예방 수칙
-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한다.
- 매일 편식하지 말고 변화 있게 여러 가지 음식을 먹는다.
- 황록색 채소를 주로 한 과일 및 곡물 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한다.
- 우유와 된장국을 매일 먹는다.
- 비타민 A, C, E를 적당량 섭취한다.
- 이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과식하지 말고 지방을 적게 먹는다.
- 너무 짜고 매운 음식과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한다.
- 불에 직접 태우거나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피한다.
-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한 음식은 피한다.
- 술은 과음하거나 매일 마시지 않는다.
- 담배는 금연하는 것이 좋고 부득이한 경우는 들여 마시지 않는다.
- 태양광선, 특히 자외선에 과다하게 노출되지 않는다.
- 땀이 날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되 과로는 피한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쁜 마음으로 생활한다.
-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한다.
자료 : 대한암학회
암 예방 식품
- 녹황색 채소 : 식이섬유 풍부, 항암작용을 하는 비타민 풍부.
여러 종류의 피토케미칼 등이 항암 효과를 나타냄.
- 마늘, 양파 : 유황화합물이 발암물질의 독성을 억제함. 항산화작용을 함.
- 고구마, 감자 : 베타카로틴의 항암작용 효과
- 콩, 된장 : 피토에스트로겐의 항암작용 효과
- 버섯류 : 면역기능의 향상으로 암 진행 억제 효과
- 해조류 : 푸코이단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 예방 효과
- 등푸른 생선 : 오메가-3 지방산(EPA, DHA)이 풍부하여 항암작용 효과
특정 암에 좋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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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한임상암예방학회 |
암 예방 식품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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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의 증상에 따른 영양관리 암 환자는 치료방법에 따라 다양한 영양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증상이나 영양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보급 방법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식욕부진이 있는 경우
-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 좋아하는 식품이나 음식을 제공합니다.
- 식사 사이에 소화하기 쉬운 간식을 제공합니다.
- 양이 적으면서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을 선택합니다.
- 식단은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소화불량이 있는 경우
- 소화되기 쉬운 상태의 식품을 공급합니다.
- 식욕과 소화액의 분비 촉진을 위해 소량의 자극적인 향신료 사용이 가능합니다.
- 소량씩 자주 공급합니다.
- 많이 씹고 천천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 식사 중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흡수불량이 있는 경우
- 저섬유소, 저지방, 저유당식을 공급합니다.
- 필요에 따라 경장영양이나 정맥영양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저작 및 연하가 곤란한 경우
-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연식, 유동식, 액체식의 형태로 제공합니다.
- 소량씩 자주 공급합니다.
- 영양밀도가 높은 음료를 제공합니다.
- 뜨겁거나 찬 음식은 피합니다.
- 음식은 상온으로 제공합니다.
구토증이 있는 경우
- 음식은 소량씩 자주 공급합니다.
- 식사를 천천히 하도록 합니다.
- 음료는 차게 마시고, 식사 중에는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 지방이 많거나, 지나치게 달고, 맵고, 짠 음식, 냄새가 강한 음식을 피합니다.
- 옷을 느슨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후 바로 눕거나 너무 급격히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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